꿈꾸는 다랑쉬 봄빛 짙어가면서... 성산의 일출이 조금씩 붉은 기운 더해감을 느낄 즈음. 스멀거리는 발 밑의 기운으로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던 어느 때부턴가... 여리고 여린 봄꽃들이 하나씩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흰구름이 썩 어울리는 파란 하늘색도 곱고... 싱그러운 냄새가 물씬 날 것만 같은.. 사진방/제주의 풍광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