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으로...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나는 그러하지 않을 거라고... 나만큼은 마음 한 자리 그리 쉬 변하겠느냐고 호언을 했었는데... 역시 나라고 다를 바 없습니다. 산과 들에 울긋불긋 곱게 물이 들고 하나, 둘씩 단풍의 낙화가 안타깝던 그 시간부터 가을색 짙어간다고 투정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어찌 또 긴..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