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悔銘 //구래공(寇來公) 六悔銘 //구래공(寇來公) 6가지 후회할 일을 경계하는 글 (六悔銘) 1. 관리가 사리(私利)를 탐하고 정도(正道)를 굽히면 자리를 잃을 때 후회한다. 2. 부유했을 때 검약하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후회한다. 3. 기술이나 재주를 젊었을 때 배우지 않으면 때 지나서 후회한다. 4. 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필.. 카테고리 없음 2007.01.17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시가 있는 풍경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7.01.16
무소유 법정스님 에세이집《무소유》 책 속으로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7.01.15
한라산 국립공원내 어승생악 여행지 한라산 국립공원내 어승생악 여행기간 2006년 10월 7일 나의 여행 스토리 시청 남쪽의 고산동산 오르기도 벅차기만 했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마다 가까운 곳부터 찾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숨이 목까지 차올라 헉헉거리던게 몸이 조금씩 적응해간다. 한겨울의 어승생악을 다녀온 후 시야로 .. 카테고리 없음 2007.01.12
주민자치센터의 강좌 신청 후기 지난 해는 규방공예에 심취해서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여러 작품을 하면서 배움에 대한 열의와 작품 하나의 완성으로 기쁨이 배가되는 만족감 속에서 참 오래 전에 잃어 버렸던 열성을 되찾은 느낌이다.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강좌와 제주목관아의 강좌를 동시에 수강하면서..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7.01.09
아이들 결혼과 함께 든든한 울타리를 이루어 곁에서 나와 함께 하는 나의 보물들. 이런저런 부족함으로 인해 자라는 동안 아픔도 많았고 작지만 내겐 무한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기쁨도 또한 많았다. 작고 사소해보여도 결코 내겐 무시할 수 없는 것들이 바로 나의 아이들이다. 한해 두해 키도 크고 맘도 조금..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7.01.03
2006년 마지막 날 가족 모임 지난 1년간 고생하며 마무리한 일들을 온 가족들이 모여 자축한다. 가을걷이가 끝나는 12월의 끄트머리에선 늘 가족들 모두 모여 한 해의 정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곤 했었다. 마침 2007년 1월 1일이 시아버님 생신이라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서울에 계신 큰고모님 식구와 막내 도련님을 제외한 식..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7.01.02
2007년 새해 첫날 해맞이를 다녀와서 늘 똑같은 일상의 흐름이 무에 다를까만 항상 쫓기듯 살아온 내 생애 처음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보러 다녀왔다. 먼저 어딜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음에 남편이 먼저 아이들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서라도 여유를 즐기기 위한 첫날 행사로 해맞이를 가자고 권했다. 아무런 준비없이 떠날..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7.01.02
풍성한 수확의 계절 길가의 코스모스의 몸짓이 여유롭던 것과는 달리 추석을 앞두고 출하 물량을 맞추며 배를 수확해야 하므로 백수의 일상이 흐름은 깨지고 출근하는 남편을 마지막으로 보내고 나면 친정으로 줄달음을 쳤다. 늦여름의 태양은 마지막 열기를 내뿜으며 하우스 내의 온도를 후끈 달구어 바람 한 줄기 들지..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5.09.06
백수의 하루 늘 일에 쫓기며 지내던 때와는 달리 내게 주어진 여유가 만만치 않아 이 한가로움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가 숙제였다. 그러나, 백수 생활이 시작된 첫 주는 사무실 잔무로 하루가 쉽게 가더니 둘째 주부터는 그이와 함께 받은 휴가로 방만 굴러 참으로 편한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금 셋째 주부터 둘째 ..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