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제주의 풍광

우도에서

제라* 2009. 8. 5. 09:30

 

주인이 비운 집을 왕원추리가 지키고 섰습니다.

벌써 몇해가 지난 듯 마당의 잡초들은 키자랑이 한창인데

물색 고운 원추리는 길게 목을 빼고 혹여 그림자라도 볼까 싶어

담장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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