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十月愛) 가을색 짙어가는 시월입니다. 들판의 초록물도 조금씩 퇴색되어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고 억새꽃 흐드러지게 핀 들판은 바쁜 일상에 치였던 퍽퍽한 가슴을 잔뜩 설레게 합니다. 고운 추억이 물든 억새밭의 저녁 풍경을 떠올리며 올해도 어김없이 석양을 따라 내달리게 되겠지요. 섬.. 사진방/제주의 풍광 2012.10.01
가을과 함께 석양빛에 물들다... 가을 하늘이 유난히 맑고 파란 요즘, 파란물 고운 융단 위를 수놓은 흰구름의 갖가지 무늬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서고 싶은 욕구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햇살 가득 들어오는 사무실에 앉아 시간을 보냄이 하루하루 고역이니..., 그렇다고 밥벌이를 팽개치고 ..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