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게 살아남기 올곧게 살아남기. 일기 쓰기를 접은 지가... 하긴 그나마 끼적거리던 글들이 어느날엔가 대적할 수 없는 흉기로 여린 가슴을 후비며 치명적인 상처로 다가서던 그 슬픔을 감내할 수 없음으로 손을 놓았으니 다시 시작하기가 힘들게다. 아니 그렇게 믿어왔다. 허나, 다시금 일상의 단편을 ..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5.05.25
월급쟁이의 비애 일상의 어수선함으로 머리 속 동선이 지나치게 많아 쉬이 피로를 느끼곤 한다. 지역 경기가 좋지 못함이 단기간의 문제가 아님에도 그 파급의 여파가 내 목전에 닿음에서야 실감한다고 하면 밑바닥을 드러난 내 경제학 지식의 허와 실. 하긴 잘난 것이 없으니 좀 못난 구석이 있다하여 흉일 것은 아니..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5.05.18
땅에 대한 사사로움 뿌린만큼 거둔다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랬지만 근래에는 노력만큼의 댓가를 받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닌듯 합니다.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대지는 농부의 피와 땀만큼의 결실은 준다고 했지만 가끔 손해보는 장사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 경제적 논리를 따지고 수학적 양을 저울질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