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제주의 풍광

용두암 일출

제라* 2010. 8. 3. 12:52

 

눈으로, 가슴으로 보고 느끼는 걸 그대로 담아낼 수 있다면...

사진 한 장으로 울컥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다면...

 

보여지는 것.

그리고 내가 보는 것.

내가 담아내고자 하는 것.

그리고 내가 담아내는 것.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닐까 싶지만

일상에 치여 느껴보지도 못하고 스쳐지나치는 것들이 많지 않길 바랄 뿐.

어느 순간 잠깐이라도 내가 보는 것들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고

그로 하여 나름의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랄 뿐.

 

아직은 살아볼 만한 세상...

그 세상 속에서 아름다움 찾기...

 

그 아침의 찬란한 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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