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에 있어도 눈길 주지 못하는 이들을 위하여 집중력과 관찰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무엇 하나에 신경을 쏟으면 다른 것을 쉬 손에서 놓기 일쑤입니다. 한 때는 전신마취를 수차례 받은 탓이라 치부시 했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른 탓으로 돌리는 것 자체가 우스운 꼴이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포장하는 ..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