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의 새벽은 어김없이 닫히고
첫새벽의 문이 열리던 시간.
꼭꼭 걸어닫은 구름문은 열릴 줄 모르더라.
보이는 것만 믿었더냐.
속좁은 아낙의 한숨소리만 커질 뿐
만물은 어느새 아침을 맞이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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