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제주의 풍광

성산 일출봉 반영

제라* 2010. 12. 24. 21:57

지난 날의 새벽은 어김없이 닫히고

첫새벽의 문이 열리던 시간.

꼭꼭 걸어닫은 구름문은 열릴 줄 모르더라.

 

보이는 것만 믿었더냐.

 

속좁은 아낙의 한숨소리만 커질 뿐

만물은 어느새 아침을 맞이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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