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오시나 보다... 어디에선가는 이미 봄이 시작되고 있나니... 깊은 겨울의 어디쯤에 내님 오시는 소식이 있어... 동동거리며 혼자 분주할 줄만 알았지 진득한 맛으로 기다릴 줄을 몰랐습니다. 아니 오신다, 더디 오신다, 이미 나를 잊으셨을 게라 타박에 응석받이처럼 채근할 줄만 알았습니다. 그렇게 몇 .. 사진방/제주의 풍광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