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풍경 노을이 아름다운 해안엔 더위를 피해 나선 가족들이 꽤나 보인다. 섬으로 피서를 온 객들도 있을 터이지만 보통 다수가 도민이 아닐까 싶다. 삼겹살이 불판 위에서 뜨겁다고 온몸으로 항거하고 기울이는 술잔으로 얼굴엔 석양빛을 닮은 물색이 돈다. 밥 먹으라는 엄마의 드센 성화는 멀.. 사진방/제주의 풍광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