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향 진하게 퍼지던 날에... 누군가와 공유 할 수 없는 게 있다. 너무나 흔하디 흔하여 딱히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아도 다툼이 없는 게 있는가 하면 희소성 하나만으로도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없음에 어떤 희생이라도 치를 기세로 덤벼드는 것 또한 있다. 많은 양으로 혹은 무한한 이용 가치로 그 효용이 만천하에 이르면 좋겠지만..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