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섬 중산간의 눈 쌓인 풍경. 숨고르기 중인 바람이 잠시 머문 자리에 남겨놓은 긴 한숨같은 그림. 바쁜 섬아낙의 치맛자락을 붙잡던 바람이 저런 모습이었던가... 사진방/제주의 풍광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