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매번 같은 마음일 수 있을까만...
나는 초심일 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어이 변함없음으로 한결같을 수 있을까만...
나만은 단심일 거라고 약속을 합니다.
그대 내게 한결같음으로 그렇게 서 있듯이
나 역시 그대를 향해 변함없음으로 이렇게 곁에 있겠습니다.
억겁을 지나온 그대에겐 내 사랑이 여름날의 아침이슬처럼 사라질 찰나의 순간이겠지만...
이렇게 이른 새벽 그대 곁에 설 수 있음만으로도 행복했노라 마지막 말을 남기겠습니다.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처럼 다시 내일을 맞겠지만
깊어가는 내 사랑은
그대가 돌고 돌아온 세월만큼의 깊이로
더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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