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제주의 풍광

백록담이 보이는 풍경

제라* 2011. 1. 9. 21:45

 

내 잃어버린 태초의 사랑이 숨 쉬고 있는 곳.

오랜 그리움을 풀어낼 수 있던 곳.

살을 도려내듯 뼈까지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도 웃음으로 화답할 수 있는 그대가 있는 곳.

 

나 그대가 있어 행복하니

내 사랑을 잊지 마시어요.

내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랑이

그대의 장엄함에 비할까만

그대만을 위한 초심은 태초의 마음 그대로일 겝니다.

 

잊지 마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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