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드나드는 길목을 지키고 앉은 갯패랭이 무리가 참 곱습니다.
바로 코 앞인 뭍을 그리는 마음은 아직도 바다를 건너지 못했습니다.
오가는 나그네의 드높은 목청에서, 몸짓에서... 그리고 그들이 묻히고 들어오는 채취에서 그리움을 채웁니다.
그리움 커도 그들은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우도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할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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