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저물어... 여기는... 지는 해를 품어낸 섬, 아름다운 제주. 하루를 과중한 업무에 치여 허덕거리며 보내고, 채 마무리 짓지 못한 일과를 밀쳐두고 나선 길. 역시 발목 붙잡혀 여유로울 수 없음은 산적한 일 때문만은 아닐 터인데... 그렇게 하루가 가고 또다른 내일을 살아도 여전히 같은 테두리의 범..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