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예 봄이 오시는가... 님이 오시는 길목... 한겨울 동장군의 기세에도 불구하고 늘 청정하게 푸른 곳이 있습니다. 북풍한설 몰아쳐도 따스함을 부여잡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그곳에 있습니다. 그곳에선... 영하로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착시처럼 겨울을 잊게 합니다. 꽃이 지고... 가시는 님의 꽁무니를 무던..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1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