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에 송당굿을 촬영하러 가면서 성산 일출까지 담아보려고 나섰는데...
구름의 심술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가슴만 태우다 돌아왔습니다.
무슨 큰 상이라도 걸린 것처럼 오기가 발동해서...
연이은 새벽 출사에 섭지코지에서 오메가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장관 앞에서 탄성이 절로 나오고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심술통이 잔뜩 부어올라 입이 댓 발이나 튀어나왔었는데 그만 쏙~~ 들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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