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의 아침(1) 섭지코지의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을 열고 달리는 길. 여전히 밤이 머문 공간 속, 까만 어둠을 뚫고 내달리는 느낌은 전에 느낄 수 없었던 새로움이다. 앞을 가늠할 수 없음도 설레이게 하고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1학년 새내기의 마음처럼 .. 사진방/제주의 풍광 200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