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에서... 성산포의 바다. 포구를 나드는 배나 어부의 모습도, 바다에 몸을 던지는 해녀도 늘 변함없지만 성산포에서 일출을 게워 내는 바다는 매일 새롭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선 일출봉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위풍을 자랑하지만 어제의 그가 아니다. 시린 바다에 담근 발은 이미 통증을 느.. 사진방/제주의 풍광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