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설] 낙엽지다... 내 소유라는 생각에 추호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던 것들을 속절없이 보낼 수밖에 없을 때...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건 작건 그 경중에 대한 손실보다 너무나 무감각하게 심적으로 의지하던 것 하나가 몸의 일부인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은 아픔으로 내 사랑에 마지막을 고한다. 보내고 싶.. 일상의 단편/생각 자투리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