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가는 길... 두번째 지난 오월 말 잠시 여유로움을 찾아나섰던 곳을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짙은 초록의 그 고운 물색이 눈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스며드는 듯. 늦은 오후의 숲을 한가로움 속에서 버섯이 보일까 혹은 곱게 개화한 꽃이라도 눈에 들까 두리번거리며 내려가다보니 다시 이곳에 서게 되었습.. 사진방/제주의 풍광 2013.06.09